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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르르 도톰한 쉬폰 속커튼, 피톤치드 베이지색 암막커튼으로 분위기 업!
안녕하세요!
오늘 저희 커튼 설치했어요~!!!!!!!!
속이 후련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내 집이 아니라 예전 신혼 때 샀던 지브라 패턴 커튼을
계속 쓰고 있었는데 거실도 답답해 보이고...
속커튼도 이미 몇 년 전에 떼 버렸거든요.ㅠㅠ
그래서 더 거추장스러워 보이더라고요.
주야장천 겉? 암막커튼만 치고 있으니 ㅎㅎㅎㅎ
저층이라 안 칠 수도 없고ㅠㅠ
제 생각에도 커튼은 면적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바꾸면 무조건 인테리어 효과가 날 거 같았고
집도 더 넓게 보이고 밝게 보일 거 같아서
진작에 바꾸고 싶었었는데...
그걸 이제야 바꿨네요.ㅠㅠ
바꾸기 전에 매장에 가서 직접 전시돼 있는 걸 보고
암막커튼 색깔을 샘플 7번 스카이블루로 선택했어요.
왜냐하면 너무 무난한 색상은 왠지 하기 싫었고
(청개구리 심보...ㅎㅎㅎㅎㅎ)
조금 화사하게 보이고 싶어서 골랐던 색상이었는데...
집에 와서 저희 집 분위기와 소파 색상 등을 살펴보니
안 어울릴 거 같단 생각이 자꾸 드는 거예요...ㅠㅠ
그래서 사장님께 실측하실 때 샘플 다시 들고 와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그리고 같이 상담한 결과 우리가 어느 호텔을 가든
늘 같은 색상의 커튼을 보게 된다.
무난하지만 고급스럽고 세련되고 질리지 않는다.
라는 사장님의 말씀을 듣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의 두 귀는 팔랑팔랑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바로 샘플 3번 베이지색으로 정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저희 집 소파 색상이 연한 그레이 색인데
1번 그레이 암막커튼은 별로일 거 같다 하셔서
베이지색을 원픽으로 정해 주시더라고요.
사장님의 감을 믿고 베이지색으로 정했어요!
오늘도 역시 급하게 찍느라 주변은 어수선.......
커튼만 봐주세요.ㅠㅠ
커튼 하나 달았을 뿐인데...
우리 집이 아니었어요.ㅎㅎㅎㅎㅎㅎㅎ
왜 이제 바꿨을까 하는 생각.ㅎㅎㅎㅎㅎㅎ
집이 엄~~~청 넓어 보이더라고요?
아이들도 신나하고~
분위기가 진짜 180도 바뀌었어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베이지색 암막커튼이에요.
차르르 도톰한 쉬폰 속커튼을 했는데
완전 하얀색이 아닌 아주 약간 아이보리빛이 도는데
베이지 암막커튼과 너무 잘 어울리고
좀 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네요.
이것보다 덜 도톰한 쉬폰 속커튼도 있는데
그것 나름대로의 느낌이 있지만 저희가 도톰한 걸 고른 이유는
다른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저층이기 때문이에요.
저층이라서 차르르 쉬폰 속커튼만으로 분위기 내고 싶은데
어느 정도 외부의 시선에서 자유롭고 싶기 때문에
좀 더 도톰한 쉬폰 속커튼을 선택했습니다.
살짝 무게감 있어 보이면서 차르르의 느낌도 나고
선택 잘 한 거 같아요.ㅎㅎㅎㅎㅎ
베이지색 암막커튼을 다 쳤을 때 모습이에요.
이렇게 보니 그레이 색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ㅎㅎㅎㅎㅎ
피톤치드 암막커튼이라 먼지도 덜 묻는다 하셨던가?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아무튼ㅎㅎㅎㅎㅎ
세탁기로 물빨래 되고 건조 후에도 주름이 그대로 잡힌다고 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차르르 도톰한 쉬폰 속커튼과 피톤치드 베이지색 암막커튼으로
분위기 업! 해보았어요.
커튼 바꾸시는 데 도움 되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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