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쑥쑥이랑 사랑이 엄마입니다. 오늘은 쉽지 않았던 쑥쑥이 임신 중 여러 가지 검사들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정말 뭐 하나 쉽게 넘어가는 법이 없습니다. 쉽게 쉽게 출산까지 갔더라면 아마 임신, 출산 누구나 다 하는 그런 쉬운 거네~ 별 거 아니네 ~ 이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끝까지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쑥쑥이를 임신하고 첫 기형아 검사하는 날이 왔습니다. 임신하고 태아에 관련한 처음 하는 검사가 1차 기형아 검사입니다. 1차 기형아 검사는 태아의 목 투명대 검사라고도 하는데 신경관이 결손 됐는지 보는 겁니다. 초음파를 보면 태아의 목 뒤쪽에 투명한 선이 있습니다. 그걸 재어서 3mm가 넘어가면 기형아일 확률이 높다라고 판단을 하는 겁니다. 이 기준 수치는 병원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제..

안녕하세요! 쑥쑥이랑 사랑이 엄마입니다. 오늘은 태교여행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태교여행은, 임신을 하고 출산하기 전 임신에 따른 몸의 변화, 마음의 변화로 인해 찾아오는 스트레스, 출산에 대한 불안감 등을 떨치고 아이와 함께 첫 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마음을 진정시키고 힐링하며, 앞으로 아이와 함께 그려나갈 미래를 상상하면서 다짐하는 여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쩌다 보니 저는 쑥쑥이와 사랑이의 태교 여행을 두 번 다 제주도로 다녀왔습니다.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고, 태교여행으로 많이들 가시는 제주도! 쑥쑥이는 임신 28주 겨울에 다녀왔습니다. 사랑이는 임신 16주 여름에 다녀왔습니다. 두 번 다 중기이지만 저에게 16주와 28주의 차이점은 꽤 있었습니다. 임신 16주에 다녀오는 게 더..
안녕하세요! 쑥쑥이랑 사랑이 엄마입니다. 오늘은 입덧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벌써부터 인상이 찡그려지는건 그만큼 입덧을 겪는게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정말 지옥같은 약 3달간의 입덧을 겪었습니다. 입덧은 정말 안 겪어본 사람은 말도 하지 말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저도 더이상 말하고 싶지 않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단어가 바로 입덧입니다. 임신을 얘기하면서 입덧을 빼 놓을수는 없습니다. 저 또한 입덧을 피해가지 못하고 2번이 임신에 2번 다 입덧을 겪었습니다. 입덧은 신기하게도 정신력에도 많이 좌지우지 되는거 같습니다. 아 너무 힘들어, 너무 울렁거려, 너무 어지러워 이런 말을 할수록, 이런 생각을 할수록 이 입덧은 더 심하게 느껴지는거 같았습니다.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다 따르는 이 입덧..
안녕하세요. 쑥쑥이랑 사랑이 엄마입니다. 쑥쑥이 임신은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는 자에겐 쉽게 오지 않고 계획 없이 임신을 한 사람은 은근히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제가 그랬습니다. 첫째 쑥쑥이는 일 년 넘게 기다렸던 거 같습니다. 물론, 저보다 더 오랫동안 임신이 되지 않아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당시 2년 정도 신혼을 즐기고 계획을 하자 하며 재밌게 놀았습니다. 부모님들이 임신은 계획하지 말고 되는대로 하는 거라고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진짜 내가 하고 싶어서 느는 것도 아니고 내가 하기 싫다고 안 하는 것도 아닌 것이 임신입니다. 정말 2번이 임신 경험을 해 보니 그렇다는걸 느꼈습니다. 어쨌든, 우리 부부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째 임신! 쑥쑥이때 제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