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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집에서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만들기


코로나19로 제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하는 요즘이에요.

그래서 주말에 아이와 함께 집에서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남편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걸 좋아하는데 케이크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번에 집에서 같이 만들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세트를 사놨더라고요. 

며칠 전부터 빨리 주말이 돼서 컵케이크 만들고 싶어요~ 

하는 첫째가 어찌나 귀엽던지 ㅎㅎㅎㅎㅎ



요즘 인터넷에 보니까 케이크 만들기 세트를 다 팔더라고요.

보통 빵시트가 저렇게 나오기 때문에 일반 케이크를 만들어도 되고 크리스마스 컵케이크를 만들어도 돼요!


이렇게 종이컵은 따로 준비해 주셔야 하는데요. 밑동에서부터 3.5cm의 길이로 자르고 빵을 찍어 눌렀을 때 쉽게 빼내기 위해 뒤에 구멍도 내줍니다.

빵시트 하나에 더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아이들이 직접 하기 때문에 4개를 만들었어요.

컵케이크 하나당 2개의 빵시트가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물론 더 많이 만들 수 있게 부재료들이 있지만 너무 많은 시간이 들기 때문에 ^^;



빵시트를 먼저 크리스마스 컵에 깔고 그 위에 생크림을 올려줘요.

그리고 마트에서 사 온 딸기를 먹기 좋게 잘라 올려 보라고 했어요. 생크림이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혼자 하기 힘들 거 같아 아빠가 도와줬고요. 딸기는 먹고 싶은 만큼 올려라고 했어요. 컵 크기가 작아 2조각 밖에 안 들어가지만...^^;



그리고 딸기 위에 생크림을 또 올려주고 다시 두 번째 빵시트를 올려서 좀 눌러줘요.

그 위에 마지막 생크림을 듬뿍 올려 주면 됩니다.

딸기와 생크림의 조합 너무 맛있더라고요!



이제 진짜 마지막인 초콜릿 올리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이죠?ㅎㅎㅎㅎㅎ

첫째와 둘째 서로 많이 올리려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 많은 초콜릿 컵케이크 2개 나눠서 다 올렸어요

ㅠㅠㅎㅎㅎㅎㅎㅎ 이 날 제대로 당충전 했어요 ㅎㅎㅎㅎㅎ

동글동글 작은 초콜릿, 색깔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걸로 구성이 돼 있네요.



크리스마스 종이 택을 위에 꽂아주면 컵케이크 완성!

첫째, 둘째 모두 잘 만든 거 같아요.ㅎㅎㅎㅎ

처음에는 저도 귀찮아서 하기 싫었는데 (나쁜 엄마 ㅠㅠ) 만들다 보니 시간도 너무 잘 가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직접 컵케이크를 만들었다는 성취감과 뿌듯함이 보여서 저희들도 기쁘더라고요.

아이들이 웃으면 저희들도 괜히 기분 좋잖아요ㅎㅎㅎㅎㅎ

남은 빵시트와 생크림은 케이크로 대충 만들어서 숟가락으로 막 퍼 먹었네요.ㅎㅎㅎㅎㅎㅎ

인터넷으로 산 재료이지만 맛이 나름 좋아서 정말 만족했어요!

12월, 코로나19로 집에서 아이들과 뭘 하면서 시간 보낼까 하시는 분들은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만들기로 아이들과 좋은 추억 쌓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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