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X, 이마트 럭키박스 개봉했더니...

트레저X, 이마트 럭키박스 개봉했더니...

                                                                                                                                    

한 달 전쯤? 이마트에서 럭키박스를 샀어요.

5살 첫째가 큰 장난감 상자를 보며 어찌나 기뻐하던지...

집에 와서 럭키박스를 개봉했더니...

잉? 이게 뭐지?

트레저X ???

저는 처음 들어 보는 장난감이었어요.

트레저라고 하니 보물이고...

보물이 들어 있다는 건가...

일단 첫째에게 최대한 실망한 기색을 감추고 보물이 들어 있다며 큰소리쳤어요.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5살 이상부터 권장한다는데 음... 아마 흥미는 있을 거야 하며... 

일단 까 봤습니다.

도끼같이 생길 걸로 상자를 깨게 돼 있어요.

처음부터 아이에게 흥미를 유발해요.

5세부터라고 하는데 꼬맹이들에게는 아주 흥미로운 장난감이긴 해요.

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그 이상은 굳이 사주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

이렇게 보물 상자?를 깨고 나면 파란색 진득한 것이 나오는데 도끼 뒤에 붙은 삽으로 

열심히 퍼 주면 돼요!

진짜 보물을 찾는 거 같죠?

첫째가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와우!

정말 이쁜 쓰레기가 나왔어요! (엄마의 시선)

첫째는 해적 장난감과 진짜 보물상자? 가 나와서 두근두근!

엄마 이거 뭐야? 여기 뭐가 들어 있어?

컬렉터 가이드에요. 

각 보물들마다 컬렉트 가이드가 있더라고요.

첫 번째 트레저X에서는 골든 스타, 스텔스 드래곤이 나왔네요.

이런 보물을 모으는 재미로 트레저X를 하나 봐요.

트레저X가 시리즈로 나와 있는 거 같은데 트레저X 해적선도 있고 트레저X 상어도 있는 거 같아요.

이건 무슨 시리즈인가요 ㅠㅠㅎㅎㅎ

두 번째 트레저X 에요.

십자가 모양 도구?로 석고로 만들어진? 보물을 파내는 건데...

물을 먹이면 더 쉽게 부서져요.

보물을 찾기 위해 열심히 파냅니다.

이번에도 이쁜 쓰레기가 짜잔^^

5살 첫째에겐 멋진 장난감과 보물 상자를 발견했네요!

마지막 세 번째 트레저X !

멍멍이처럼 생긴 괴물과 해골이 나왔네요.ㅎㅎㅎㅎ

이마트에서 산 럭키박스 개봉기!

난생처음 경험한 트레저X 장난감!

5세 이상부터 권장인데 정말 5세부터 해야 흥미를 가지고 갖고 놀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주변이 많이 어질러진다는 점. 

지저분한 거 굉장히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바닥에 뭘 깔아놓고 시작하시기 바랄게요.

저 파란색이 정말 진득진득하고, 석고 가루가 많이 떨어져요.ㅠㅠ

또 트레저X 장난감은 이틀 이상 가지고 놀지 않는다는 점...

하하하하하

저희 아이만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정말 이쁜 쓰레기가 되어 지금은 어디에도 없답니다.

그래도 저 날 한 시간 정도 신나고 재밌게 놀았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