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영유아 건강검진 문진표 7살 5살 연장 시기

 

7살인 첫째의 마지막 영유아 건강검진과 만3세이자 5살인 둘째의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고 왔습니다.

원래 만 6세까지, 즉 71개월까지 마지막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잊고 있다가 올해 초에는 코로나와 이사 문제로 너무 정신이 없어서 시기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마지막 66~71개월 영유아 건강검진 시기를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자동 연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디선가 시기를 놓치면 돈을 지불해야 된다고 들었는데 자동 연장이 되어 있어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마쳤습니다. 한 번은 자동연장이 된다고 하니 저처럼 놓치신 분들은 빨리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첫째, 둘째 모두 발달이 아주 좋은 아이들이라는 결과를 듣고 집으로 왔습니다.

 

 

마지막 66~71개월 영유아 건강검진 문진표는 모바일로는 작성되지 않고 직접 수기로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첫째는 문진표를 직접 받아서 작성 하였는데 다행히 거의 할 수 있는 편이다가 나왔습니다.

아이들마다 발달속도가  다르다고는 하지만 부모의 마음은 또 그게 아니니 내심 걱정이 됐는데 정상 발달 범주에 있었습니다.

 

 

75개월 첫째의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입니다.

키 128.2cm, 몸무게 29.2kg, 머리둘레 54.7cm 

모두 95백분위를 넘기는 어마어마한 발달............ 이라고 말하고 유전자라고 말하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

큰 키와 머리둘레와 몸무게 모두 유전자인 거 같아서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하하

 

 

이렇게 추적관찰 요한다고 적혀져 있지만 키, 몸무게, 머리둘레 모두 어릴때부터 쭉 비슷한 비율로 발달해 왔기 때문에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도 두 아이들 영유아 건강검진 받을때마다 늘 듣던 말이네요.

 

 

7살 첫째의 신체적인 발달 중 하나 걱정이 되는건 시력입니다.

0.6 까지 양호한 수준이라고 하셨지만 걱정되는 마음에 첫 시력검사를 하고는 바로 안과로 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안과에서도 지금은 나쁜 수준은 아니기에 3~6개월 마다 시력검사를 실시하고 초등학교 가서 칠판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본인이 불편하다면 안경을 쓰는게 맞다고 하셨습니다. 안경이란 말에 덜컥 겁이 났지만 여기서 더 나빠지지 않을수도 있고 좋아질수도 있다고 하셨기에 일단 큰 걱정없이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티비보다는 휴대폰을 절대 보여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티비는 멀리서 적정 시간 본다면 크게 문제될게 없지만 휴대폰이 문제라고 하셨습니다. 나 자신도 되돌아보는? 말씀이라 새겨들었습니다........

 

 

45개월 둘째의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입니다.

둘째 역시 키 107.7cm, ahaanrp 19.6kg, 머리둘레 51.3cm로 95백분위를 넘었습니다.

둘째의 경우 37주1일에 태어날 당시에도 4kg이 넘는 몸무게였으니 크게 놀랄것도 없지만, 요즘 여아들의 성조숙증 문제 때문에 의사선생님이 우유도 저지방으로 먹이는 등 전반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라고 하셨습니다.

 

 

 둘째가 처음으로 시력검사를 했는데 좌측과 우측의 시력이 조금 다르게 나왔습니다.

두 단계 이상 차이가 난다면 정밀검사를 더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이 정도는 양호하다고 하셔서 다행이었지만 양쪽 시력이 차이가 나서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둘째도 지속적으로 시력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7살 첫째의 마지막 영유아 건강검진과 5살 둘째의 건강검진을 마치면서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이대로만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