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쑥쑥이랑 사랑이 엄마입니다. 생후 0-1개월 아기, 아기발달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생후 0-1개월은 그냥 먹고 싸고 자고의 반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 홀로 첫 육아를 하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가 초보 엄마에게 있어서는 가장 힘든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육아를 해보신 분들은 커갈수록 힘들다는 거 알고 계시죠? 막 태어난 아기는 움직일 수는 없지만 모로 반사를 막기 위해 속싸개로 꽁꽁 싸매 줘야 합니다. 이 한 달이 육아를 시작하는 첫 단추를 잘 꿰야하는 시기입니다. 먼저 깜깜한 엄마 뱃속에서만 지내다가 세상 밖으로 나왔기 때문에 낮과 밤을 구분시켜 줘야 합니다. 낮에는 최대한 환하게 커튼을 다 걷고 지내고 밤에는 최대한 깜깜하게, 잘 때는 빛을 차단해주셔야 합니다. 낮과 ..
안녕하세요 ! 쑥쑥이랑 사랑이 엄마입니다. 이번에는 조리원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출산 후 조리원으로 많이들 가시죠? 저 또한 조리원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첫째, 둘째 출산 모두 2주간의 조리원행을 택했습니다. 조리원은 말 그대로 출산 후 편히 쉬고 몸을 다시 정상으로 만들기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입니다. 조리원을 가지 않으면 출산하고 퇴원하면 바로 육아에 돌입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임신, 출산으로 인해 힘들었던 몸을 쉬게 하기 위해 조리원으로 가게 됩니다. 첫째 쑥쑥이때 조리원은 룸 컨디션을 봤고, 음식이 잘 나오는지, 신생아 케어를 잘해 주는지 등등등 이것저것 많이 따져 보고 검색해보고 직접 가서 상담해보고 결정했습니다. 첫째 때 지냈던 조리원은 아침, 오전 간..
안녕하세요! 쑥쑥이랑 사랑이 엄마입니다. 오늘은 쉽지 않았던 쑥쑥이 임신 중 여러 가지 검사들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정말 뭐 하나 쉽게 넘어가는 법이 없습니다. 쉽게 쉽게 출산까지 갔더라면 아마 임신, 출산 누구나 다 하는 그런 쉬운 거네~ 별 거 아니네 ~ 이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끝까지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쑥쑥이를 임신하고 첫 기형아 검사하는 날이 왔습니다. 임신하고 태아에 관련한 처음 하는 검사가 1차 기형아 검사입니다. 1차 기형아 검사는 태아의 목 투명대 검사라고도 하는데 신경관이 결손 됐는지 보는 겁니다. 초음파를 보면 태아의 목 뒤쪽에 투명한 선이 있습니다. 그걸 재어서 3mm가 넘어가면 기형아일 확률이 높다라고 판단을 하는 겁니다. 이 기준 수치는 병원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제..
안녕하세요! 쑥쑥이랑 사랑이 엄마입니다. 오늘은 태교여행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태교여행은, 임신을 하고 출산하기 전 임신에 따른 몸의 변화, 마음의 변화로 인해 찾아오는 스트레스, 출산에 대한 불안감 등을 떨치고 아이와 함께 첫 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마음을 진정시키고 힐링하며, 앞으로 아이와 함께 그려나갈 미래를 상상하면서 다짐하는 여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쩌다 보니 저는 쑥쑥이와 사랑이의 태교 여행을 두 번 다 제주도로 다녀왔습니다.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고, 태교여행으로 많이들 가시는 제주도! 쑥쑥이는 임신 28주 겨울에 다녀왔습니다. 사랑이는 임신 16주 여름에 다녀왔습니다. 두 번 다 중기이지만 저에게 16주와 28주의 차이점은 꽤 있었습니다. 임신 16주에 다녀오는 게 더..
안녕하세요! 쑥쑥이랑 사랑이 엄마입니다. 오늘은 입덧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벌써부터 인상이 찡그려지는건 그만큼 입덧을 겪는게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정말 지옥같은 약 3달간의 입덧을 겪었습니다. 입덧은 정말 안 겪어본 사람은 말도 하지 말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저도 더이상 말하고 싶지 않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단어가 바로 입덧입니다. 임신을 얘기하면서 입덧을 빼 놓을수는 없습니다. 저 또한 입덧을 피해가지 못하고 2번이 임신에 2번 다 입덧을 겪었습니다. 입덧은 신기하게도 정신력에도 많이 좌지우지 되는거 같습니다. 아 너무 힘들어, 너무 울렁거려, 너무 어지러워 이런 말을 할수록, 이런 생각을 할수록 이 입덧은 더 심하게 느껴지는거 같았습니다.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다 따르는 이 입덧..
안녕하세요. 쑥쑥이랑 사랑이 엄마입니다. 쑥쑥이 임신은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는 자에겐 쉽게 오지 않고 계획 없이 임신을 한 사람은 은근히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제가 그랬습니다. 첫째 쑥쑥이는 일 년 넘게 기다렸던 거 같습니다. 물론, 저보다 더 오랫동안 임신이 되지 않아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당시 2년 정도 신혼을 즐기고 계획을 하자 하며 재밌게 놀았습니다. 부모님들이 임신은 계획하지 말고 되는대로 하는 거라고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진짜 내가 하고 싶어서 느는 것도 아니고 내가 하기 싫다고 안 하는 것도 아닌 것이 임신입니다. 정말 2번이 임신 경험을 해 보니 그렇다는걸 느꼈습니다. 어쨌든, 우리 부부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째 임신! 쑥쑥이때 제가 임..
안녕하세요! 쑥쑥이랑 사랑이 엄마입니다. 사랑이가 태어난지 벌써 5개월이 되었습니다. 사랑이는 요즘 5개월 분유량이 너무 들쑥날쑥한 상황입니다. 오늘 분유텀과 분유량을 적어보자면, 5개월 분유량 07:20 분유1 (230ml) 10:20 분유2 (250ml) 13:30 분유3 (220ml) 16:30 분유4 (170ml) 18:10 분유5 (230ml) 총량이 1,100ml나 됩니다. 4개월부터 4시간인 분유텀 망가지더니 5개월 분유량도 자연스레 1,000ml를 항상 넘습니다. 급성장기라 그런지, 한 달이면 돌아오겠거니 생각했는데 아직도 넘어가고 있습니다. 신생아 때부터 뱃고래가 커서 한 번에 많이는 먹고 싶은데 요즘 속에서 안 받아주는지, 아님 뒤집고 배밀이해서 그런지 너무 많이 토하고 있습니다. 토 ..
요즘 블로그에도 몇 번 말했듯이 4개월 들어서고 사랑이는 길게 누워있지 않습니다. 4개월인 사랑이는 뒤집고 되집고 이젠 배밀이까지 하고 하다가 제대로 안되면 악을 쓰며 웁니다. 언제부턴가 육아는 아이템빨이라고 했던가 진짜 맞는 말입니다. 언니들에게 물려받은 스템 앤 플레이라는 육아용품이 있는데 피아노처럼 생긴 발판을 누르게 되면 소리가 나오고 아이 시선에 맞게 여러 장난감이 달려 있습니다. 스텝 앤 플레이에 태우면 최대 20분까지도 버티는 거 같습니다. 그나마 스텝 앤 플레이 덕분에 잠시 쉴 틈이 있고 체력도 좀 회복을 하는데 보행기 관련해서 알아보다가 '보행기는 20분씩만 태우세요'라는 글을 읽게 됐습니다. '김수연의 아기발달 백과'라는 책을 같이 봅시다. 아기가 태어났을 때 필수품으로 여기는 용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