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준비하는 계획임신

미리 준비하는 계획임신

                                                                                                                                                                   

 

 

모든 여자들은 임신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해 봅니다.

저 역시 10대, 20대 중반 결혼 전까지만 해도 임신이라 하면 그저 쉽게 되는 줄로만 알았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2명의 아이를 낳고 나니 계획 임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임신이라는 게 얼마나 힘든것인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는 계획임신이 꼭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계획임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준비기간과 방법들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 해요. 

 

최고의 몸 상태로 미리 준비하는 계획임신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해서는 아빠, 엄마 모두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임신하기 전 엄마, 아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보고 아기가 태어날 때 필요한 것 모두 준비한 후에 임신 하는 것을 계획임신이라고 합니다. 임신 전의 엄마의 건강이 아이의 신체적 건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전에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시도하는 게 중요합니다.

몸에 별 다른 이상이 없는지 내가 술이나 담배에 많은 노출이 되어 있지 않은지 등을 확인해 보고 최상의 조건에서 임신하는 것이 좋아요. 미리 계획하고 준비해서 하는 임신은 열 달 동안 엄마나 아이에게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인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임신 기간동안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임신 전 병원에서 하는 산전 검사가 임신중독증, 빈혈 등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것이라면 계획 임신은 예방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1차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임신 전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계획임신을 하지 않는 여성들은 술이나 담배, 약물 등 위험 요소에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계획임신을 하지 않으면 발생하는 위험성

 

엽산제는 최소 3개월 전부터 복용해야 합니다. 엽산제는 태아의 신경관 결손, 심장기형 등을 예방하기 위해 복용하게 되는데 임신을 확인한 후에 먹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아무 생각 없이 약을 먹은 뒤 임신을 확인하고는 불안에 떨며 임신 기간을 보내야 될 수도 있고 술, 담배와 같은 기형을 유발하는 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계획임신에 비해서 두 배 이상 높습니다. 

 

최소 3개월 전부터 준비!

 

아예 아무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들은 이야기가 또 다릅니다. 

풍진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을 하고 4주 후에 임신을 시도해야 한다고 합니다.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한다면 3회 접종하는데 6개월이 걸리고,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도 3회, 6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소 6~1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제가 직접 경험한 바로는 일단 임신을 하고 병원을 가게 되면 항체가 없으면 바로 주사를 놔주십니다. 임신하고도 맞을 수 있는 부분인 거 같고요. 하지만 대부분 필수인 거 같아요. 그러기에 웬만하면 임신하기 전에 미리 맞아두면 좋을 거 같습니다. 

계획임신 준비 기간을 정하는 건 엄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임신이라는 건 한달이 걸릴수도 있고 두달이 걸릴 수도 있고 1년 아닌 더 이상의 긴 시간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아빠가 함께 적극적으로 계획임신에 동참해 주시는 게 필요하고요. 남자의 정자가 만들어지는 시간이 90일 정도라고 하니 남자들은 3개월 전부터 금주, 금연 하시는게 도움되실겁니다.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적정 몸무게를 유지해 주셔야 임신에 도움되시는건 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임신 전 한 번 더 체크하자!

 

몸무게는 몇 번을 말해도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비만도에 따라 임신하는데 많은 영향을 줄 수가 있는데요. 정상체중이 아니신 분들은 열심히 운동과 식단관리를 병행하셔서 정상체중으로 만드신 후 임신하시면 출산 후에도 건강한 몸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혈압은 평소에 고혈압이 있는지 체크해주셔야 하구요.

생리 주기를 통해 배란일을 잘 알 수가 있고 배란일을 잘 안다면 임신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가족력 중에 질병이 아이에게 영향을 끼칠 경우를 대비하셔야 합니다.

예방접종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항체가 있는지 검사한 후 예방접종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으면 전문의에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임신 전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는지 체크하고 임신 중에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알아봅니다. 임신 중 운동을 꾸준히 하면 출산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임신 중 많은 체중 증가를 막아주기 때문에 건강한 임신 생활과 출산을 도와줍니다. 

 

임신 전에는 또한 유방암 검사, 질 초음파 검사, 자궁암 검사, 질염 검사, 혈액 검사, 톡소플라즈마 항체 검사, 유전자 검사, 잇몸질활 검사를 해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첫 임신을 가족력이 있는 유전자 질환은 아니었지만 유전자 관련된 것으로 유산이 일어났기에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은 더욱더 임신 전에 검사해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그에 관련된 정보를 갖고 임신을 하는 것과 정보 하나 없이 임신 하는 것의 차이가 엄청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신하기 전에는 제가 차가운 것들을 엄청 잘 먹고 특히 얼음 먹는 게 취미였을 정도로 좋아했는데요. 아기 둘을 낳고는 차가운 것을 잘 못 먹고 이도 많이 시리더라고요. 확실히 임신이라는 것이 잇몸을 약하게 만들고 또한 임신부가 잇몸질환이 있으면 조기 진통 확률이 7배나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정말 무서운 말이네요. 잇몸 내의 박테리아에서 자궁을 수축시키는 물질을 분비한다고 하는데 정확한 원인은 모른다고 하네요. 임신 전에 꼭 치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미리 준비하는 계획임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총 임신을 3번 정도 해본 결과 임신이란 것은 쉽게 되다가도 참 어려운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제가 정말 그랬거든요. 뭐든 경험에서 나온 말들은 정확한 법이죠.

계획임신이 시험문제의 정답처럼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미리 준비하는 계획 임신은 우리 예비 엄마들과 아기들의 미래를 건강하게 해준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