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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개월/배란일 임신 가능성/배란일 증상
임신 1개월의 자궁 안은 어떤 상황일까요?
임신 1개월은 1주 1일부터 4주까지를 말하는데요. 임신 1주는 생리를 하면서 시작이 된다고 합니다. 아직 임신을 하지 않은 시기이지만 출산 예정일을 계산해보면 마지막 생리 시작일로부터 40주를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흔히들 생리를 하지 않아서 임신인가 싶어 병원에 가게 되면 빠르면 4주나 5주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임신 성공률을 높이려면 배란일에 관계를 갖는 게 좋겠죠?
우리가 임신에 성공을 하려면 배란과 수정, 착상의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난소에서 배란이 될 때 관계를 하게 되면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수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되죠. 하지만 수정이 되었다고 해서 임신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배란일에 맞추어 성관계를 하면 한 번에 임신이 될 것 같지만 실제로 그렇다면 예비 부모들은 큰 어려움 없이 아기들을 가질수가 있을것입니다. 난임센터도 아마 많이 없을것이고 말입니다.
난자와 정자가 만나지 못할 수도 있고 만나서 수정이 되긴 했지만 착상이 어려워 자궁 밖으로 빠져 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은 쉬우면서도 어렵다는 것이 맞는 말인 거 같네요. 그렇지만 확률상 배란일에 관계를 하는것이 임신 성공 확률이 더 높은건 확실합니다.
우리 여성들은 태어날 때부터 평생 사용해야할 난자를 다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정자와는 반대이죠. 난자는 나팔관 끝에 붙어있는 난소에 보관되어 집니다. 예전 첫째 계획임신을 할 때 나팔관 조영술을 했던 생각이 나네요. 약물이 들어올 때 찌릿했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한데 조영술 했던 그 1분이란 시간이 어찌나 길던지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과는 정상이었고 다행히 정상이란 결과로 인해 마음 편히 계획 임신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태어날 때 200만 개이던 난자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줄어 사춘기 때 40만개 정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사춘기가 되면 매달 난소에서 난자가 하나씩 나오는데 여성의 몸에서 배란되는 난자의 개수는 평생 400개 정도라고 합니다.
나팔관을 통해 나온 난자는 관계를 통해 들어온 정자와 만나 수정을 하게 됩니다. 이 정자도 수억 마리의 정자가 치열한 경쟁 끝에 단 한마리의 강한 정자만이 살아남게 되겠죠. 우리 몸속에 들어온 정자를 침입자라고 생각하고 치열하게 못 들어오게 막아댄다고 하는데 그 와중에 살아남은 한마리니까 아주 강한 정자겠죠?
정자는 머리와 꼬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남성의 1회 사정 량이 평균 2~6cc라고 하는데 1억마리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난자의 생존기간은 24시간이고 정자의 생존기간은 4일 정도로 난자보다 아주 긴 시간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의 정자가 난자와 만나게 되면 다른 정자는 절대 들어오지 못하게 막히게 된다고 합니다. 나팔관에서 수정이 된 후에는 자궁으로 내려가 착상을 하게 됩니다. 자궁에 착상되기까지는 약 7일정도 걸리게 됩니다. 수정란이 자궁 안에 착상되는 과정에서 출혈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를 착상 혈이라고 합니다. 모든 임신부들이 착상혈을 보는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첫째와 둘째 임신 모두 저는 착상혈을 경험하진 않았지만 착상혈을 경험한 임신부들이 출혈을 보고 당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모든 수정란이 착상이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이것이 흔히들 아시는 유산인데요. 수정란의 반은 착상하지 못하고 죽거나 다음 생리때 생리혈과 같이 떨어져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배란일
일단 위에 사진을 참고 해 주시면 좋을 거 같고요.
예를 들어 생리 주기가 30일인 경우 1일에 생리가 시작되었다고 합시다. 그럼 다음 생리 시작일은 1일입니다. 그리고 배란일은 다음 생리 시작하기 14일전이 됩니다. 달력을 보게 되면 17일이 배란일이 되겠죠. 배란일을 기준으로 4일전과 1일 후까지가 가임기간 되고 이 기간에 관계를 하게 되면 임신 성공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저같이 생리주기가 30일이 넘어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생리주기가 30일이 넘어가도 배란일은 다음 생리시작일 14일전이 배란일이 되고요. 실제로도 정확하게 다음 생리 시작일 14일 전후로 배란점액이 발견되더라고요.
생리주기로 배란일을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쉬운 방법이긴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경우라면 배란일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아까 배란점액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점액 농도로 배란일을 알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역으로 배란일이니 배란점액이 나오는구나가 아닌 배란점액이 나오니 오늘이 배란일이구나 라고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배란기가 되면 여성은 분비물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점액은 정자가 질 속에서 자궁 안으로 잘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정자가 여성의 몸속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액과 비슷한 물질이 있어야 하는데, 배란기 동안에는 여성의 몸에서 점액이 나와 정액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배란 직전 점액은 얇고 물기가 많고 배란 후에는 탁하고 뻑뻑하다고 합니다.
배란일 증상으로는 하복부 통증, 배란점액 증가, 두통, 메스꺼움 등이 있습니다. 이건 제가 느꼈던 배란일 증상인데요. 원래 월경증후군밖에 없었는데 출산 후 배란증후군이 생겨서 월경증후군과 똑같이 겪게 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임신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소변 검사, 혈액 검사, 초음파 검사가 있습니다.
소변 검사는 생리 예정일 2~3일 후에 임신 진단 시약,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를 진행하면 되는데 많이들 쓰는 방법입니다. 가장 떨리는 순간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희비가 교차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양성반응이 나오면 병원에 가서 초음파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혈액 검사는 생리 예정 7일 전부터 알 수 있습니다. 수정란의 세포가 불어나고 수정란이 착상해서 태반이 형성됩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임신 유무를 알 수 있는데요. 가장 빨리 알 수 있는 임신 확인 방법이지만 병원을 가서 혈액을 채취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시험관 시술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하는 방법입니다.
초음파 검사는 생일 예정일에서 일주일 정도 지나면 보입니다. 임신 6주부터는 태아도 보이고 심장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소변 검사나 혈액 검사보다는 확실히 늦게 나타나지만 임신의 유무를 진단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심장 소리를 듣고 싶으신 분들은 소변 검사를 집에서 하신 후 최소 2주 후에 가시면 심장 소리를 들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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